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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특집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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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공간 특집] 한 마을에는 선택지가 많을수록 좋다 - 프로젝트 후암

후암동이라는 마을에는 집 말고 머물 수 있는 곳이 많다. 프로젝트 후암을 운영하는 도시공감협동조합 건축사사무소의 여섯 명은 마을이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암가록, 후암주방, 후암서재, 후암거실, 후암별채는 프로젝트 후암의 일부다. ‘공유 주방’이라는 낯선 개념의 공간이 서울 한복판에 문을 열었다는 소문은 빠르게 퍼졌다. 로고에 하트를 새겨 넣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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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특집] 작가, 출판인, 기자, MD 50인의 '올해의 책'

이기준 (그래픽 디자이너) 『두 명의 애인과 삽니다』 홍승은 지음 | 낮은산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숱한 억압을 직시하고, 오랜만에 이성을 사용해 자신이 맺고 있는 관계를 점검해보자. 은유 (작가)『진리의 발견』 마리아 포포바 지음/지여울 옮김 | 다른이렇게 쓰고 싶다고 생각하며 읽다가 이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며 덮었다.이주윤 (작가)『귤 사람』 김성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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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특집] 정세랑이라는 랜드마크

온라인 서점에서 ‘정세랑’을 키워드로 넣으면 올해의 활약이 한눈에 보인다. 정세랑 작가에게 2020년은 어떤 해로 기억될까? 코로나19로 인한 혼란과 슬픔 속에서 무얼 해야 하고 할 수 있을지, 무얼 하지 말아야 할지 처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고립된 현실 속에서도 연결감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전하고 싶었다. 꼽아보니, 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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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여인 “2020년 올해의 책 1위, 정말 놀랐어요”

예스24는 올해로 18회를 맞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독자들에게 후보 도서를 직접 추천 받는 사전 추천제를 도입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돈의 속성』, 『김미경의 리부트』, 『시선으로부터』, 『달러구트 꿈 백화점』 등을 포함한 총 100권의 후보작에 대해 지난 한 달간 투표를 진행했다.  ‘올해의 책’ 1위에 오른 오리여인 작가의 에세이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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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발견] 천선란이라는 초신성

2019년 첫 책을 냈으니 이제 데뷔 2년 차인 셈인가? 지난해와 올해, 느낌이 남다를 것 같다. 많이 다르다. 작품 홍보도 많이 됐고, 강연도 많고, 북토크도 늘었다. 독자들을 만나는 자리가 많아진 점도 좋다. 계약된 책들이 있어서 바쁘지만, 열심히 시간을 쪼개는 중이다. 작가 천선란에게 SF라는 장르가 먼저 손을 내민 건지, 장르를 찾아간 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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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출판인] 유튜브 에 화진과 기현이 나왔으면

민음사TV 이후 민음사는 2030들에게 가장 ‘힙’한 출판사가 됐다. 어떤 코너에나 ‘병맛’ 뿌리기를 즐기는 민음사TV지만, 그 방면에서 으뜸은 누가 뭐래도 <말줄임표>다. 5년 차 편집자 둘이 이끌어가는 이 코너의 콘셉트는 종잡을 수 없다. 어떤 날에는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먹방이고(『해리 포터』 속 버터맥주처럼 기이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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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비소설] 우리가 감동하거나 고발해야 할 단어 - 『김지은입니다』 외

서른 즈음에 냅을 읽은 나는 이제 냅이 죽었을 때의 나이를 넘어섰다. 살아 있었다면 올해 만 60세였을 냅은 40대에도 50대에도 좋은 글을 썼을 것이다. 중노년 여성의 삶을 누구보다 솔직하게 들려줬을 것이다. … 나는 그 글들이 필요하다. 냅이 30, 40대에 쓴 글에서 내가 30, 40대의 주제를 발견하고 변화의 단초와 공감의 위안을 얻었던 것처럼, 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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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소설] 가부장제의 전복, 혹은 잔혹성 -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시선으로부터,』에서 김영수 문학동네 편집자가 꼽은 최고의 장면은 2020년 한국 소설 독자의 시선이 어디에 닿아 있는지 보여준다. 오늘의 독자는 2019년 영화 <벌새>에서 승자도 패자도 없는 한국형 가부장제의 민낯을 보았고,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여성 히어로를 향한 열망을 분출했다. 『시선으로부터,』는 가부장제에 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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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트렌드] 부와 돈을 쫓는 모험

올해의 분야 2020년 역시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 100위 안에 어린이 도서가 20종이나 진입하면서 3년 연속 베스트 100위 내 최고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해는 어린이(19종) > 소설(14종) > 에세이(13종) 순이었는데, 올해에는 어린이(20종) > 경제경영(14종) > 소설(11종) 순으로 점유율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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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표지] 디자인 전문가가 뽑은 최애 북 커버

이기준(그래픽 디자이너)『커피와 담배』 정은 지음『담배와 영화』 금정연 지음『영화와 시』 정지돈 지음『시와 산책』 한정원 지음 | 시간의 흐름『말들의 흐름』 시리즈. 끝말잇기를 그대로 적용해 앞뒤 표지에 한 단어씩 배치하고 문자 사이의 빈 공간을 색으로 채웠다. 기분 좋게 명확하고 예쁘다.『모눈 지우개』 김뉘연 지음 | 외밀정제된 활력이 가득하다. 여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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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청년 셋, 이토록 생생한 고전 읽기

(왼쪽부터) 남다영, 이윤하, 원자연 저자18세기 조선 선비 연암 박지원과 남산 아래 인문학공동체에서 동양 고전을 공부하는 청년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남산강학원’에서 청년 셋 남다영, 원자연, 이윤하 저자는 6개월간 매주 한 편씩 연암 박지원에 대한 글을 썼다. 매주 꾸준히 글을 쓴다는 건 말처럼 쉽지 않았지만, 저자들은 생활 속 질문들을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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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놀이 유행과 걱정되는 것

최근 연예계에 '부캐' 만들기 바람이 크게 일고 있다. '부(副) 캐릭터'의 준말인 부캐는 본래 사용하던 캐릭터 대신 새로 만든 캐릭터를 일컫는 게임 용어다. 이에 착안해 여러 연예인이 실제와는 다른 이름, 성격, 이력을 부여해 자신을 새롭게 가공하는 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특히 가수가 아닌 이들이 부캐를 설정해 노래를 내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부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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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특집] 아무튼, 부캐가 필요해 - 『경찰관속으로』 원도

지난해 몇몇 신뢰할 만한 북리뷰어로부터 올해의 에세이로 이 책을 꼽겠다는 얘길 들은 일이 있다. 『경찰관속으로』. 현직 경찰관 신분의 작가가 사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고민과 정서적 내면을 생생하게 담아낸 에세이집인데 명치가 자주 아팠다는 독후감이 함께 딸려왔다. 얼마 전 같은 작가의 두 번째 책이 세상에 나왔다. 『아무튼, 언니』. 첫 번째 책의 부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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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작가님, 내년에 꼭 책 내주세요

<월간 채널예스> 독자 8인에게 물었다. 2021년에 꼭 신작을 만나고 싶은 작가는 누구입니까? 독자가 손꼽아 기다리는 작가, 그들의 책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김규항 작가 언제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스스로를 B급 좌파라고 말하는 김규항. 그에게 작가, 평론가, 지식인 등 여러 수식어가 붙지만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를 펴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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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특별 대담 - 코로나 시대에 예스24 MD로 살아가기

왼쪽부터 김은진 (수험서 MD), 손민규 (인문 MD), 이주은 (소설 MD), 김현주 (유아가정 MD)2020년은 특이 사항으로 가득한 해였죠. 모든 것이 달라지고 있다는 말을 매일 실감하며 살았어요. 그것도 온 인류가! 책 시장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었나요?손민규:가장 큰 변화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 장소가 이동했다는 게 아닐까 싶어요.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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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탄생] 깜깜해진 세상에서 더 빛나는 책

박노해 시인의 첫 번째 ‘시 그림책’이라는 부제를 보고 “믿고 구입”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또 표지의 푸른빛만으로도 책을 집어들었다는 반응도 많은데 펼쳐보기도 전에 나오는 반응인 걸 보면 분명 색감과 제목, 타이포그래피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힘이 있는 것 같다. 2020년 ‘코로나 블루’ 속 창백하게 웅크린 사람들의 가슴에 본연의 푸른빛이 지닌 순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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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후기] 가장 개인적이고 가장 보편적인 소설집 『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의 새로운 소설집 제목이 『일인칭 단수』임을 전해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새삼스레?’라는 것이었다. 아마 그의 작품을 오랫동안 읽어온 사람이라면 비슷한 감상을 가졌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키는 고전적인 사소설의 기법과는 거리가 멀지언정, 누구보다 ‘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다방면으로 펼쳐온 일인칭 화자 시점의 명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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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굿즈] 인생일력 전과 후로 나뉜다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매일 한 장씩 달력을 뜯으며 오늘의 날짜를 확인하던 민족이다. 인생일력의 시작은 이 낭만적인 시대를 추억하는 마음이었다. 여기에 마케터의 작은 욕심이 더해진다. “초기 아이디어는 ‘세계문학전집 350권 첫 페이지를 모두 넣어 만든 일력 책’이었어요. 완독은 못 해도 매일 한 장씩 읽으면서 고전 읽기를 시작하자는 거죠. 그러다 동양고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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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모먼트] 출판계의 기쁨과 슬픔

이상문학상 수상 거부김금희 소설가의 수상 거부를 시작으로 동료 작가들의 지지와 연대 표명이 이어지며 파문이 커졌다. ‘수상작의 저작권을 3년 동안 출판사에 양도’ 등 계약서에 담긴 독소 내용이 원인이었다. 출판사 측의 사과와 올해 이상문학상 시상 취소로 마무리됐지만, 이 과정에서 솟아오른 작가들의 권리, 문학상의 상업주의와 공정성에 대한 질문과 문제 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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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출판사] 마음산책의 스무 번째 폴짝

올해 마음산책이 펴낸(12월까지!) 책은 총 29권. 스무 해 동안 한 해도 느슨한 법 없이, 문학과 인문교양서 분야에 유니크한 컬러를 입힌 모범적인 행보는 한결같다. 『월간 채널예스』가 선정한 ‘올해의 출판사’로 뽑혔다는 전언에, “언빌리버블!”을 외친 정은숙 대표에게 마음산책의 원년부터 올해까지의 짧은 리뷰와 소회를 들었다. 창립 20주년의 소회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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