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특집] 전자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전자책 시장은 90년대 후반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들이 로켓이북(Rocket eBook), 소프트북리더(SoftBook Reader) 등 LCD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출시하면서 큰 기대 속에서 시작되었다. 물론, 초기에는 콘텐츠 부족, 출판사와 저자의 부정적 인식, 제한된 정보통신 인프라 등으로 기대만큼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View Article[전자책 특집] 궁합이 맞는 기기를 찾아라
전자책 전용 단말기전자종이(e-ink) 패널을 사용해 종이책을 읽는 감성을 기계에서 구현한다. 빛 반사가 적어 눈이 편안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작은 만화책 정도의 크기와 무게여서 휴대성이 좋다. 여행 중에도 책 읽는 시간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 흑백 화면이기 때문에 그림이나 표가 많은 책보다는 소설, 인문 분야와 같이...
View Article[전자책 특집] 우리가 전자책을 더 선호하는 이유
대담 참여자 지미준 : 소설가, 브런치 작가(30대 후반) 쏘이 : 유튜버. 여행 유튜브 <Soy The World> 운영자(20대 중반) 정종호 : 전자책 출판사 에이플랫 대표(40대 초반) 전자책을 어떻게 읽기 시작했나요?지미준 : 전자책이 처음 나오기 시작할 때부터 봤어요. 핸드폰으로 읽었는데 오래 보면 눈도 아프고 좀 답답하더라고요....
View Article[전자책 특집] 출판사에서 말하는 ‘전자책 이렇게 팔아요’
세계문학 완독, 전자책으로 해보세요장수영(열린책들 디지털콘텐츠팀 팀장) 전자책 제작과 마케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저희는 아직 자체 제작을 고집하고 있어요, 종이책 단행본과 최대한 비슷하게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특별히 어려운 기술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웹페이지를 구성하는 HTML 언어를 사용합니다. 마케팅의 경우, 전자책은 물리적인...
View Article[동네책방] 역사로 노는 ‘역사책방’
경복궁 영추문 앞에 자리한 역사책방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역사의 수레바퀴’라 불리는 동그란 책장이 눈에 들어온다. 역사를 주제로 서가를 꾸몄지만 역사 전문 서적뿐만 아니라 여행, 건축,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만날 수 있다. 메인 홀과 카페 라운지, 스튜디오, 복층 다락방에서 수시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3월에는 김정미, 우병헌, 서경식 저자의...
View Article[전자책 특집] 예스24 북클럽, 왜 좋을까?
월정액 무제한 구독 서비스 ‘예스24 북클럽’이 오픈했다. 숨어 있던 명작과 신작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북클럽 서비스. 예스24 북클럽만의 특별한 혜택을 예스24 북클럽사업팀이 정리했다. YES24 북클럽의 특별한 장점!매일 새로운 책이 업데이트 되고 누구나 첫 달은 무료로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매달 월정액으로 권수 상관 없이, 무제한으로...
View Article[전자책 특집] E북을 처음 만든다면
혼자서 전자책을 만드는 일?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1인 출판사 더심플북스로 10여권의 전자책을 만든 문서윤 대표를 만나 전자책 만드는 방법에 대해 들었다. 왜 전자책을?2016년, 문서윤 대표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둔 후 여행을 떠났다. 경력이 있으니 이직을 하는 것이 당연해 보였지만 그런 고민은 잠시 미뤄두었다. 대신 마음을 붙잡고 있던 단어,...
View Article[동네 책방] 건축, 마을, 공간 ‘안도북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작은 골목 사이에 위치한 ‘안도북스’는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이름을 딴, 독립출판물과 기성출판물, 소소한 디자인 소품을 만날 수 있는 서점이다. 보다 다양한 책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자, 베스트셀러보다는 콘셉트가 분명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독립출판물과 기성출판물의 비율은 6:4 정도. 작년 11월부터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동화...
View Article[90년대생 특집] 케네디에 관한 오해 - 라종일 교수
나는 그대로 80세. 몸만 20대로 돌아간 것 같다. 온몸이 활기에 넘친다. 머리도 한층 맑아진 것 같다. 그렇다. 이 귀한 기회에 반성과 함께 꼭 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 ‘1960년대 미국의 젊은 대통령이 못 마땅했었다. 이 사람은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신한 이미지로 인기를 끈다고 들었다. 그런데도 나에게는 별로였다. 후일 이 사람이...
View Article[90년대생 특집] ‘나’라는 신세계를 탐험해야죠 - 김지수 기자
내가 다시 20대가 된다면 나는 언제 어디서건 흥이 나면 노래하고 춤을 출 거예요. 배낭에 작은 탬버린 하나를 넣고 다니다 놀이터를 만나면 시소와 그네 사이를 겅중겅중 뛰어다니며 춤을 출 거예요. 시끄러운 술집에서는 와인색 벨벳 모자를 쓰고 이상은의 ‘언젠가는'이라는 노래도 빼지 않고 부를 거예요.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흔한 줄...
View Article[90년대생 특집] 사실, 사랑이 전부 - 박승호 교수
“당신은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가겠어?” 얼마 전 아내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한 질문이었다. 몇 년에 한 번은 같은 질문을 다른 색깔로 한다. 내가 아내에게 건네기도 했었다.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아니, 돌아가지 않을래. 지금 여기까지 오는 거 알게 모르게 힘들었어. 되풀이하고 싶지 않네.”라고 답했다. 그날 아침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런데...
View Article[90년대생 특집] 여자의 인생은 20대에 끝나지 않는다 – 박신영 작가
“그리고, 여자 나이 29살에 인생 끝나는 거 아니에요. 그 말씀에 너무 가슴 아팠어요. 주위 후진 말들에 휘둘려서 자신을 헐값으로 넘기지 마세요. 그럼 건강하게 자신의 길을 가시길.” 2017년 7월, 합정역에서 막차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몹시 취한 여성분이 승강장 벤치에 혼자 앉아 있었다. 흘끗흘끗 그 여성분을 보면서 뭔가를 수군거리고 있는 남성들이...
View Article[90년대생 특집] 90년대생, 새로운 문명 시대의 제왕
1990년대생은 어려서부터 인터넷과 컴퓨터를 끼고 살았던 세대이며, 또한 스마트폰이 나오자 즉각 적응하며 새로운 스마트폰 기반의 라이프스타일을 스스로 창조해낸 세대이기도 하다. 그들은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1980년대생들보다 더욱 뼛속 깊이 ‘포노 사피엔스’ DNA를 심고 사는 새로운 호모족이다.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스마트폰을...
View Article[90년대생 특집] 요즘 것들의 베스트셀러
오늘의 20대는 소소하더라도 행복한 일은 매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혼자여도 충분하고 ‘나대로’ 사는 게 속 편하다. 선을 넘어 무례하게 구는 사람과는 신경 끈 채 살고 싶다. 무엇보다 죽고 싶을 만큼 아프기도 하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은 마음에 격하게 공감한다. 심오하고 고단하지 않게, 인생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지금의 20대다. 지난 한...
View Article[90년대생 특집]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저자 인터뷰
깃발을 들고 사회 곳곳으로 모여들고 있다. 이 새로운 디지털 세대의 출현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대기업을 다니면서 얼마 전 『90년생이 온다』를 출간한 임홍택 저자를 만나 들어봤다. 임홍택 『90년생이 온다』 저자 90년대생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 계기는 뭘까요?우선 그들이 (80년대 생인) 저와 다른...
View Article[90년대생] 1990년대생 독자가 지금 읽는 책
“SNS 팔로워가 추천한 책은 눈여겨 봐요” 조은빛 26세 직장인 최근 읽은 책 : SNS 팔로워가 추천한 책인데 도유진의 『디지털 노마드』를 재미있게 읽었다. 현대인들의 로망으로만 여겨졌던 원격 근무의 이면을 수많은 데이터와 인터뷰로 담아내 현실적으로 설명해주어 도움이 많이 됐다. 좀 오래된 책이지만 집...
View Article[맛집 특집] 맛이 어떻게 변하니? - 소설가 권여선
“아니, 이럴 수가!” 가끔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내가 내뱉는 감탄사이다. 왜 똑같은 재료를 똑같은 조리법으로 만들었는데 오늘따라 이렇게 맛이 있거나 없단 말인가. 그럴 때면 나는 똑같다고 알고 있었던 것들 속에서 발생한 미세한 차이를 알아내려고 기를 쓴다. 한때 나를 고민에 빠뜨린 건 김치볶음밥이었다. 나는 아침에는 주로 간단히 한 그릇 음식을...
View Article예스24 기흥점, 보물을 찾는 세 가지 방법
예스24의 여섯 번째 중고서점 기흥점이 경기도 용인시에 문을 열었다. 서점을 채우는 건 6만여 권의 중고서적과 최신 음반, DVD, 굿즈만이 아니다. 보물을 찾듯 1,076㎡(326평)의 공간을 샅샅이 음미하다 보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예스24 중고서점을 느낄 수 있다. 부산 F1963의 수영점에 이어 예스24 중고서점 공간 디자인을 맡은 야놀자...
View Article예스24, 최초 ebook 대학생 서포터즈 선발
2019년 3월, 예스24 eBook 대학생 서포터즈 1기가 선발됐다. 이번 eBook 서포터즈는 2019년 3월부터 5월까지 예스24의 전자책 관련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예스24 서포터즈 중에서도 eBook 대학생 서포터즈는 이번이 첫 선발이다. 전자책 서비스가 다양해지는 만큼 eBook 분야를 깊이 있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View Article[그림책 특집] 문지애 아나운서 “유튜브로 그림책 소개하는 이유”
문지애 아나운서가 그림책을 들고 왔다. 유튜버가 되어 좋은 그림책과 육아 하는 일상을 소개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그림책 학교의 선생님으로도 변신한다. 그녀는 왜 그림책과 사랑에 빠졌을까? 그림책의 매력에 빠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제 아이한테 좋은 그림책을 소개해주고 싶었어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전집 같은 건 생각 안하고 서점 나들이 가서 한권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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