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인터뷰] 웹툰 『시동』 조금산 작가 X 영화 박정민 배우
영화 <시동> 보도자료 웹툰 『시동』이 올해 12월 18일 동명의 제목으로 극장에 개봉된다. 웹툰 『시동』 과 영화 <시동>은 방황과 반항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좌절과 성장, 가족과 인생에 대해 말하는 작품으로, 고민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시동’이라는 제목은 단 두 글자지만 그 안에 담긴...
View Article[독립 북클러버] 프락시스 독서 모임 - 『랩 걸』
우수 독립 북클러버 모임 ‘프락시스 독서 모임’대학교 사회과학학회에서 시작된 독서 모임 ‘프락시스’는 그리스어 ‘praxis(실천)’에서 이름을 따왔다. 독서로 알게 된 것들을 일상에서 실천으로 옮긴다는 의미로 현재 5명의 멤버가 매월 1회 이상 모임을 갖고 있다. ‘프락시스’는 혼자라면 읽지 않았을 책을 돌아가면서 모임 도서로 선정한다. 모임 초반...
View Article[올해의 책 특집] 2019년 최다 리뷰 도서
2019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스블로그에 등록된 리뷰는 54만 9,105건. 그 중에 일반 도서는 24만 5,580건 eBook은 27만 8,280건으로 eBook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만화는 1만 3,866건으로 3위에 랭크됐다. 올해 리뷰가 가장 많이 등록된 도서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우리와 당신들』 로 280건의 리뷰가...
View Article[올해의 책 특집] 2019년 출판 키워드 6
#갓튜브 유튜브가 ‘갓튜브(God Youtube)’로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면서, 2019년 출판계에도 유튜브 열풍이 불었다. 유튜브 운영에 필요한 촬영, 편집 기술 등을 소개하는 책은 물론이고, 인기 유튜버들의 콘텐츠와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의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View Article[올해의 책 특집] 예스24 데이터로 살펴본 ‘2019년 북 트렌드’
※ 이 기사의 모든 데이터는 2019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집계를 기준으로 합니다. 휴대폰이 편한 우리들 모바일로 뭐든 살 수 있는 신세계가 도래했고, 책도 이 흐름을 벗어날 수 없다. 예스24에서 책을 고르는 사람들은 컴퓨터에서 예스24 홈페이지를 열고 책을 고르는 것보다는, 휴대폰의 모바일 웹이나 모바일 앱으로 쇼핑하는 것을 좀 더...
View Article[올해의 책 특집] 사은품을 넘어 갖고 싶은 ‘한정판’으로
굿즈를 사면 책이 따라오는 시대. 서점가에 부는 굿즈 열풍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단순히 증정되는 ‘덤’을 넘어, 매년 특정 시기가 되면 받아야 하는 고유의 굿즈들 - 선풍기, 다이어리, 담요 등이 늘어나는 추세다. 거기다 문학 소재, 캐릭터 콜라보 등 예스24만의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로 인해 고객들의 출시 및 재입고 문의가 빗발친다. 올해를 돌아보며...
View Article[올해의 책 특집] 출판 마케터 4인이 뽑은 올해의 마케팅
하나보단 둘이다. 묻고 더블로 가는 타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모험 같아도 눈덩이처럼 커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소비자가 책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장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기대했던 제휴를 몇 차례 거절당한 터라 상심이 컸던 나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 두 건의 컬래버레이션 사례가 있다. 하나는 3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편의점인...
View Article[특별인터뷰] 브래디 미카코, 밑바닥 탁아소에서 발견한 인간다움
영화 <기생충>에서 반지하에 사는 기택(송강호)의 가족과 동익(이선균)은 다른 공간, 다른 동선, 다른 계획을 가진 삶을 산다.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두 삶은 섞이지만, 영화관을 떠나면 우리는 기택의 삶을 만날 수 있을까? 외면하기에는 가까이 있고 알기에는 불편한 언더 클래스의 이야기 말이다. 브래디 미카코 저자는 영국의 탁아소에서 보육사로...
View Article[올해의 책 특집] 이 책, 더 팔고 싶었는데!
『기분이 없는 기분』 구정인 글그림 | 창비 아무리 모든 책이 사랑 받을 순 없다지만, 한 번은 ‘이 책 한 권 정도는 책장에 두어도 후회 없으실 겁니다!’ 라고 간절히 외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삶의 밝고 행복한 부분보다는...
View Article런던에서 살 수 있는 ‘해리포터’ 굿즈, 홍대에서 만난다
“런던에서 이걸 다 살 수 있다고요?” 해리가 큰 소리로 물었다.“어딜 가야 하는지만 알면.” 해그리드가 말했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中 런던을 방문하는 해덕(해리 포터 덕후)이라면 반드시 가보아야 할 장소인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가 한국에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영화 <해리 포터> 의 콘셉트 아트를 담당했던 미라포라 미나와...
View Article2019 ‘예스24 올해의 책’ 1위 김영하 소설가의 수상 소감은?
올해의 책 1위 수상 소감을 말하는 소설가 김영하 소설가 김영하의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예스24 독자들이 뽑은 2019 ‘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됐다. 『여행의 이유』는 27,945표(9.5%)를 획득하며 독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여행의 이유』는 2019년 예스24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 1위에 등극할 만큼, 한해 동안 독자들의...
View Article[특별 인터뷰] 한국 유일의 SF 무크지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정소연 작가 ‘한국 유일의 SF 무크지가 창간되었다.’ 이 한 줄의 정보만으로도 SF를 사랑해온 독자들은 열광했다. 『오늘의 SF #1』 은 더는 ‘한국 SF는 무엇인가?’를 묻지 않아도 되는 토양 위에서 탄생했다. 식상한 질문에 답을 내리기에 한국 SF는 이미 너무나도 다채롭다. 2019년 기준 온라인 서점의 장르문학 판매량은 역대...
View Article[특별 인터뷰] 만화가 송아람 “'인생 노잼 시기'엔 막춤을 춰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겪는다는 ‘인생 노잼 시기.’ 뭘 해도 재미없고 내 인생만 특별하지 않은 것 같은 바로 그 시기 말이다. 그럴 땐, 『송아람 생활만화』가 특효약이다. 이 유쾌한 만화는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진출한 『두 여자 이야기』를 그린 송아람 만화가의 일상을 보여준다. 작가의 이야기라니 뭔가 특별할 것 같지만 우리와 다를 바 없다....
View Article[특별 인터뷰] 이광재 “책을 봐야 세상이 보인다”
『월간 채널예스』가 2020년 신년을 맞아 열독가로 알려진 이광재 여시재 원장을 만났다. 재단법인 여시재는 국가미래전략을 위한 싱크탱크로 통일한국과 동북아의 미래 변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세계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 12월에 설립된 공식법인이다. 여시재(與時齋), ‘시대와 함께하는 집’ “아직도 일간지 신간 서평을 읽냐고요?...
View Article[독립 북클러버] Read Hard Play Hard, ‘RHPH’ - 『자기 앞의 생』
오프라인 독서 모임 서비스 ‘예스24 북클러버’는 전국 독서 모임의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독립 북클러버’로 선정된 모임은 예스24 북클럽 60일 무료 이용권과 북클럽머니 9,000원을 제공받고, 모임 후 예스블로그에 리뷰를 남기면 YES포인트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독립 북클러버는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모집한다. 이달의 우수 독립...
View Article[특별 기고] 에이모 토울스, 품위를 지키는 인간이란
ⓒ David Jacobs 빌 게이츠는 2019년 ‘휴가 때 읽을 책’으로 권했고, 버락 오바마 전(前) 미국 대통령은 2017년 ‘올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추천했다. 2016년 미국에서 출간돼 150만 부, 2018년 국내 소개돼 4만 부 넘게 팔린 소설 『모스크바의 신사』의 작가 에이모 토울스를 곽아람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가 이메일로...
View Article[북큐레이터 특집] 위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나의 어린 친구들에게 – 뮤지션, 작가 요조
뮤지션, 작가 요조 ‘나는 타인의 입장에서 있는 힘껏 신중해야 한다.’ 요조와 소설가 임경선이 주고받은 교환일기를 묶어낸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를 읽다가 밑줄을 그었다. 요조라는 사람을 알 것도 같아지는 한 줄, 그녀는 목소리 그대로의 느릿하고 다정한 템포로 타인의 감정 앞에 신중하다. 시는 그 템포에 가장 부합하는 위로하는 존재다. “어떤 시는...
View Article[북큐레이터 특집] 진실한 그림책 독자가 되는 법 – 아동문학가 황선미
아동문학가 황선미 저자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보고 울지 않았던 사람도 책을 보면 기어이 울고 만다. ‘방금 낳은 알이 굴러 내려 철망 끝에 걸렸다.’ 첫 문장을 읽을 때, 독자는 이미 새드 엔딩이 두렵다. 슬픈 동화는 어떻게 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좋은 그림책의 기준을 물었을 때, 황선미 작가는 ‘권리’를 말했다.“아이들에게는...
View Article[북큐레이터 특집] 과학은 1도 모르지만 과학책은 궁금해요
과학 저술가 조진호 작가 굳이 따지자면, ‘과학책’이라는 장르는 접근성 면에서 호락호락한 분야가 아니다. 거리감을 좁히려는 노력이 이어지는 중이지만, 오래 숙성된 난이도는 엄연히 존재한다. 데뷔작인 『그래비티 익스프레스』로, 과학 이야기를 전달하는 대중적 문법에서 심상치 않은 성공을 거둔 조진호 작가의 큐레이션이 궁금했던 건 그 때문이다. 이 작가라면,...
View Article[북큐레이터 특집] 페미니즘 소설로 연대의 의미를 배우다 - 박혜진
문학평론가 박혜진 작가 “나에게 꿈을 심어준 마샤, 그 꿈을 믿어 준 로렌, 그 꿈이 자라날 수 있도록 자양분을 제공해 준 릭, 마음속으로 가장 크게 박수 쳐 준 조지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82년생 김지영』을 책으로 만든 10년 차 문학 편집자이면서 평론가인 박혜진은 왜 페미니즘과 관련해 기억해야 할 문장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을까. 글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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