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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특집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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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vs 이세돌, 인공지능과 로봇의 의미

출처_imagetoday 로봇과 인간과의 대결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7년 IBM이 체스 경기를 위해 제작한 슈퍼컴퓨터 딥 블루(Deep Blue)와 세계 체스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Garri Kasparov)가 로봇 대 인간으로 체스판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여섯 번의 대국 중 승패를 합산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이었다. 1국은 카스파로프가 이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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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책] 끝까지 읽게 되는 이상한 사전들

강아지가 한 살도 못 돼서 홍역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주인이 무식해서 한 생명이 덧없이 사라졌다는 생각에 애견 관련 도서를 서른 권은 읽었나 보다. 다윈의 『종의 기원』에 개에 대한 언급이 많다는 걸 찾아내는 것을 끝으로 하산했다. 한 주제에 대해서 여러 권을 모아 읽는 것은 성격 때문이라기보다는 직업병인 것 같다. 매달, 『월간 채널예스』를 통해 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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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독자] 노르웨이의 젋은 거장,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몇 년 전 노르웨이에선 Min Kamp, 즉 『나의 투쟁』이라는 꽤 두꺼운 신간이 인기를 끌었다. 그때, 나는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밀린 일거리가 많아 신간을 읽을 여유도 없었거니와, 신문 지상에서 베스트셀러라며 떠들어대는 책들은 어떤 이유에선지 대부분 반짝 인기몰이를 한 후에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게 자취를 감추어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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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트위터처럼 시 읽기] - 파블로 네루다 「詩」

 허연 Retweeted詩@ 파블로 네루다 그러니까 그 나이였어…… 시가나를 찾아왔어. 몰라, 그게 어디서 왔는지,모르겠어, 겨울에서인지 강에서인지.언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아냐, 그건 목소리가 아니었고, 말도아니었으며, 침묵도 아니었어,하여간 어떤 길거리에서 나를 부르더군,밤의 가지에서,갑자기 다른 것들로부터,격렬한 불 속에서 불렀어, 또는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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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이화여대, 명지대는 읽는 책이 다르다?

선배들은 어떤 책을 주로 읽었을까 궁금해하는 새내기가 있다면, 또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책을 읽나 궁금해하는 어른들이 있다면 주목하자. 예스24 대학생 서포터즈 7기 리포터팀이 개강을 맞이해 그들이 다니는 대학교 도서관의 작년 한 해 대출 순위 1위부터 5위에 오른 책들을 모아보았다. 순위 조사는 대학생 서포터즈가 재학 중인 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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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오늘의 책’, 어떻게 선정하나?

예스24 <오늘의 책>, 2016년 3월 2째주 선정 도서  인터넷서점 사이트에 들어갔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책은 무엇일까? 바로 ‘오늘의 책’이다. 타이틀만 읽어서는 매일매일 한 권의 책을 소개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대한민국 인터넷서점 점유율 1위 ‘예스24’의 경우, 일주일에 2회 각 4권씩, 총 8권의 책을 선정한다. ‘오늘의 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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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L, P, J의 후속작을 기다린다

 책장을 정리하다, 문득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이 궁금해졌다. 지난해는 ‘문학 실종’이라고 불릴 만큼, 눈에 띄는 작가가 적었다. 올해는 다행히도 중견 작가들의 신작이 대거 출간될 예정이다. 윤대녕 작가가 11년 만에 장편소설 『피에로들의 집』을 펴냈고, 구효서, 정유정, 김숨, 편혜영, 김중혁, 장강명, 김언수, 김경욱 작가가 신작을 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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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탐방] 애니북스 “경계를 짓지 않는다”

 지난 3월 4일, 예스24 대학생 서포터즈 7기들이 파주로 향했다. 서포터즈들은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여러 출판사 가운데 애니북스를 찾았다. 애니북스는 문학동네 출판그룹의 브랜드 중 하나로 2000년도에 시작되어 만화를 전문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문학동네 사옥에 도착하자 애니북스의 마케팅팀 한민아님과 편집팀의 김지애님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먼저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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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책] 초판본 열풍의 주인공은 윤동주가 아니다

<채널예스>가 팔리는 책, 팔려야 마땅한 책, 팔렸으면 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초판본 열풍의 선두주자, 소와다리 출판사에서 펴낸 윤동주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정가는 9,800원으로 현재 인터넷서점에서는 8,820원에 판매한다. 윤동주 서거 71주년 기념 패키지로 1955년 10주기 증보판과 함께 1948년 3주기 초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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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특집] 프라이버시의 반격

아이폰은 비밀번호를 10번 틀리게 입력하면 데이터가 사라진다. FBI는 제한 기준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출처_아이폰 화면) 미국은 지금 국가 안보냐 프라이버시냐 논쟁이 한창이다. 수사를 위해 테러 용의자가 사용한 아이폰 잠금 장치를 풀어달라는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사용자 보안을 이유로 이를 거절한 애플 간 공방이 법정 싸움으로까지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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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책 다른 표지] 이기적 유전자

과학자들과 이성주의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리처드 도킨스. 다윈의 ‘진화론’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여 인간을 하나의 ‘생존 기계’로 주장하는 그의 책 『이기적 유전자』는 우리 사회, 특히나 종교인들과 종교가 없어도 어렴풋하게라도 신의 존재를 믿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던진다. 그는 또 다른 책 『만들어진 신』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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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 허스트베트, 틈새의 존재, 틈새의 욕망

시리 허스트베트는 전방위 인문학자이자 비평가 겸 소설가이다. 시 낭송회에서 작가 폴 오스터와 만나 이듬해 결혼해 뉴욕에서 살고 있다. 국내에서는 폴 오스터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지만 1983년 시인으로 문단에 데뷔, 17개국 언어로번역 출판된 첫 소설 『눈가리개』부터 시작해 『어느 미국인의 슬픔』, 『내가 사랑했던 것』, 해박한 미술사 지식과 통찰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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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가둘 수 없는 이야기 - 『통조림 학원』을 읽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아이들의 게토 예술가 앤디 워홀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늘 통조림에 든 캠벨 수프를 먹였다고 한다. 아들은 자라서 캠벨 수프 깡통 연작을 잇달아 발표한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통조림일 것이다. 그 후로도 통조림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먹을 것을 포함한 모든 신선한 것을 깡통 안에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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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독자에게 ‘초판본’은 신제품

  고서를 수집하는 독자는 60대 이상 중년층이지만, 초판본을 주로 구입하는 독자는 20,30대 젊은 독자다. 출판계는 사람들이 책을 너무 안 읽는다고 아우성이지만, 언제나 살 사람은 샀고, 낼 사람은 냈다. 지난해 말부터 초판본 시장이 뜨겁다. 선두주자 소와다리 출판사를 필두로 그여름, 지식인하우스, 파란책, 더스토리, 42미디어컨텐츠 등이 시류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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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독자] 『13·67』 찬호께이 작가

 ‘맨 처음 독자’의 시각으로 찬호께이에 대해 써달라는 말을 듣자, 그 이름을 처음 만났던 날이 떠올랐다. 정기적으로 중국어권 출판계의 새 책을 살펴보는데, 분야도 주제도 짐작되지 않는 요령부득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그렇다, 그 책이 바로 『13.67』이다. 추리소설이고 2013년부터 1967년까지 시간 역순으로 흐르는 이야기임을 알게 된 뒤에는 일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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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책 다른 표지] 장미의 이름

 철학자, 기호학자, 역사학자, 미학자, 그리고 우리 시대 최고의 소설가로 손꼽히는 움베르토 에코. 얼마전 접하게 된 그의 사망 소식으로 인해 전 세계 출판 관계자들과 문학인들이 슬픔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대표적인 소설 『장미의 이름』은 1980년대 원자핵의 확산, 환경오염의 위기를 문학으로 표현한 책이다. 20세기 최고의 걸작 이라고도 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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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의 트위터처럼 시 읽기] 이성복 『남해금산』

 허연 Retweeted세월의 습곡이여 기억의 단층이여@이성복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날들이 흘러갔다흐르는 안개가 아마포처럼 몸에 잠길 때,짐 실은 말 뒷다리가 사람 다리보다 아름다울 때삶이 가엾다면 우린 거기묶일 수밖에 없다 남해금산은 멀었다. 이십여 년 전쯤 서울에서 차를 몰고 무작정 경상남도 바닷가의 남해금산을 찾아갔다. 이성복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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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책] 지적인 야구장 대화를 위한 필독서

강아지가 한 살도 못 돼서 홍역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주인이 무식해서 한 생명이 덧없이 사라졌다는 생각에 애견 관련 도서를 서른 권은 읽었나 보다. 다윈의 『종의 기원』에 개에 대한 언급이 많다는 걸 찾아내는 것을 끝으로 하산했다. 한 주제에 대해서 여러 권을 모아 읽는 것은 성격 때문이라기보다는 직업병인 것 같다. 매달, 『월간 채널예스』를 통해 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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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중고서점을 100% 즐기는 방법

  우리는 왜 중고를 원하는가 대학생으로서 도서정가제 이후 책값이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 의하면 대학생들은 한 학기에 평균 6.4권의 전공 서적을 9만 4천원에 구매하고 있으며, 이는 한 달 생활비의 20%를 차지한다. 실제로 대학생들은 비싼 책값을 전공 서적 이용 시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 뽑았다. 또한 전공 서적은 구매 후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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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지 않음, 형사』와 중국어권 장르소설

 ‘중국 미스터리’라는 말은 낯설다 못해 어색하다. 이제껏 국내에 번체나 간체로 쓰인 중국 미스터리는 소개된 적도 거의 없었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아예 없었다. 이런저런 연구서에 시조격인 명나라 말기의 ‘공안소설’이나 언급된 정도여서, 독자들은 중국 미스터리의 존재 자체를 알기 어려웠다. 하지만, 작년 여름 출간된 단 한 편의 작품이 판을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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