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을 기억하며] 수학여행
10년이 흘렀습니다. 2022년 10.26 참사 생존자가 4월 16일을 맞아 편지를 부칩니다.출처: 4·16재단“저도 너무 수학여행 가보고 싶어요. 한 번도 못 가봤어요.”포항에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북토크를 하러 갔다가 청소년 독자, 채원이를 만났을 때 일이었다. 올해 중학교 1학년. 이제 갓 초등학교를 졸업한 채원이는 초등학교 5, 6학년 때...
View Article[4.16을 기억하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책들
10년이 흘렀습니다. ‘기억하겠다’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기억은 기록에 의존합니다. 참사 이후 남은 마음을 기록한 책들을 모았습니다.『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저 | 온다프레스이제는 20대 후반 청년의 삶을 살고 있는, 세월호참사 당시의 생존자, 형제자매, 시민의 이야기를 담은 책. 단원고 생존자...
View Article[한국 문학X뮤지컬] 당신은 다윈 영의 편인가?
독자들이 사랑하는 한국문학이 뮤지컬 무대 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됩니다. 문학성과 재미를 겸비한 뮤지컬의 세계에서 독자와 관객이 교감하며 한층 더 풍부해질 이야기. 채널예스와 더뮤지컬이 함께 들여다 보았습니다.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포스터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디스토피아적...
View Article[한국 문학X뮤지컬] 소리극 홍단비 극작가 인터뷰
독자들이 사랑하는 한국문학이 뮤지컬 무대 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됩니다. 문학성과 재미를 겸비한 뮤지컬의 세계에서 독자와 관객이 교감하며 한층 더 풍부해질 이야기. 채널예스와 더뮤지컬이 함께 들여다 보았습니다.ⓒ FOTOBEE 양동민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고공 농성을 벌인 강주룡 지사는 광목천을 타고 12m 높이 을밀대에 올라 “여성 해방, 노동 해방”을...
View Article[한국 문학X뮤지컬] 창작가무극 이희준 극작가 인터뷰
독자들이 사랑하는 한국문학이 뮤지컬 무대 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됩니다. 문학성과 재미를 겸비한 뮤지컬의 세계에서 독자와 관객이 교감하며 한층 더 풍부해질 이야기. 채널예스와 더뮤지컬이 함께 들여다 보았습니다.ⓒ 서울예술단“어떠한 죄도 짓지 않은 채 어린 시절과 결별하고 어른이 된다는 게 가능할까?”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인간의 죄에 관한 근본적인...
View Article[한국 문학X뮤지컬] 창작가무극 김한솔 극작가 인터뷰
독자들이 사랑하는 한국문학이 뮤지컬 무대 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됩니다. 문학성과 재미를 겸비한 뮤지컬의 세계에서 독자와 관객이 교감하며 한층 더 풍부해질 이야기. 채널예스와 더뮤지컬이 함께 들여다 보았습니다.기술이 발전하면 인간 세상은 진보할까? 혐오와 차별, 계층 간 격차도 함께 사라질까? 천선란 작가의 SF소설 『천 개의 파랑』은 과학 기술이...
View Article[서점원 돌콩의 매대]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추천 도서
예스24 오프라인 매장 강서NC점의 박겨울 매니저(현 X, 구 트위터 닉네임 ‘돌콩’)가 직접 꾸린 매대.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장애인 가시화와 관련한 책을 소개합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매대를 직접 만나보세요.『어른이 되면』장혜영 저 | 시월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장애인들은 시설에...
View Article[한국 문학X뮤지컬] 문학 덕후와 뮤지컬 덕후가 만나면
독자들이 사랑하는 한국문학이 뮤지컬 무대 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됩니다. 문학성과 재미를 겸비한 뮤지컬의 세계에서 독자와 관객이 교감하며 한층 더 풍부해질 이야기. 채널예스와 더뮤지컬이 함께 들여다 보았습니다.의정: 안녕하세요~ <채널예스> 기자 정의정입니다:)솔희: 안녕하세요! <더뮤지컬> 기자 이솔희입니다~! 이렇게 텍스트로...
View Article[취미 발견 프로젝트] 우리의 목적지는 사랑일 테니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다면, 새로운 취미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예스24가 한 달에 한 번 취미 발견 프로젝트를 제안한다.pexels우리 말에서 ‘식구(食口)’는 한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당신은 누구와 함께 밥을 먹고 살고 있는가? 그 소중한 얼굴을 떠올리며 가정의 달 5월을 힘차게 맞이해보자. 이번 취미 발견...
View Article[서점원 돌콩의 매대] 노동절 추천 도서
예스24 오프라인 매장 강서NC점의 박겨울 매니저(현 X, 구 트위터 닉네임 ‘돌콩’)가 직접 꾸린 매대.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의 가치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매대를 직접 만나보세요.『체공녀 강주룡』박서련 저 | 한겨레출판여기 최초의 고공농성에 나선 이가 있다. 평양 을밀대 지붕에 올라 ‘체공녀’라는 이름표가...
View Article[가정의 달 특집] 가정의 달을 인간답게 보내는 방법
제도 안과 바깥에서, 한국과 한국을 벗어난 자리에서, 혼자 그리고 여럿이, 우리는 이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채널예스에서 다양한 가족의 의미를 묻습니다.5월은 가정의 달이다. 1989년 UN총회에서 1994년을 세계 가족의 해(The International Year of the Family)로 정하고, 1993년 5월 15일을 세계...
View Article[가정의 달 특집] 엽편 ① - 신승은, 오혜진
ⓒ 포테톳제도 안과 바깥에서, 한국과 한국을 벗어난 자리에서, 혼자 그리고 여럿이, 우리는 이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채널예스에서 다양한 가족의 의미를 묻습니다.야옹, 뺙, 웨옹, 우응글 | 신승은 (싱어송라이터)눈을 감는다. 잠든 것 같은데... 야옹, 뺙, 웨옹, 우응. 고양이마다 다른 울음소리가 1시간 간격으로 바톤 터치를 해가며...
View Article[가정의 달 특집] 엽편 ② - 권아람, 오세연, 오지은
ⓒ 포테톳제도 안과 바깥에서, 한국과 한국을 벗어난 자리에서, 혼자 그리고 여럿이, 우리는 이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채널예스에서 다양한 가족의 의미를 묻습니다.연결이라는 빛 글 | 권아람 (영화 감독)다큐멘터리 영화 <홈그라운드> 촬영을 위해 이태원에 있는 레즈비언 바 ‘레스보스’에 드나들던 때의 일이다.가정의달이라는 5월이...
View Article[가정의 달 특집] 진짜 어른이 되는 방법
ⓒ 포테톳제도 안과 바깥에서, 한국과 한국을 벗어난 자리에서, 혼자 그리고 여럿이, 우리는 이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사회에서 아이들을 맞이하는 방식을 고민해 봅니다.“내가! 내가 누를 거야!” 아파트 1층에서 엘리베이터에 탄 작은 아이가 층수 버튼을 누르겠다고 힘껏 소리친다. 슬쩍 내 기색을 살피는 아이 엄마에게 눈웃음을 건네며...
View Article[가정의 달 특집]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 포테톳제도 안과 바깥에서, 한국과 한국을 벗어난 자리에서, 혼자 그리고 여럿이, 우리는 이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의 의미를 묻습니다.8년 동안 사귄 사람과 서른여섯에 결혼을 했다. 순전히 내 의지로 꾸린 나의 가족, 이 단출한 2인 공동체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내가 속해본 어떤 공동체보다 평등했고 평화로웠다. 아이가...
View Article[가정의 달 특집] 장혜영 “타인의 삶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 포테톳제도 안과 바깥에서, 한국과 한국을 벗어난 자리에서, 혼자 그리고 여럿이, 우리는 이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의 의미를 묻습니다.우리 사회가 법적,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범위보다 현실의 사람들은 더욱 다채로운 형태로 가족, 생활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 있다. 발달 장애를 가진 동생과 함께 살며 장애인 자립에 관한 법...
View Article[가정의 달 특집] 편집자가 추천하는 가정의 달 읽기 좋은 책
ⓒ 포테톳제도 안과 바깥에서, 한국과 한국을 벗어난 자리에서, 혼자 그리고 여럿이, 우리는 이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각도에서 가족을 담아낸 책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가 추천하는 ‘가정의 달’ 읽기 좋은 책 12권『구체적인 어린이』김유진 저 | 민음사"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이런 동요 가사처럼...
View Article[가정의 달 특집] 살면서 이 책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온다
ⓒ 포테톳제도 안과 바깥에서, 한국과 한국을 벗어난 자리에서, 혼자 그리고 여럿이, 우리는 이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몇 살이 되면 가족을 만들 수 있을까요? 한 번 맺어진 가족은 죽을 때까지 영원해야 할까요? 김일생 씨는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가족을 만나게 될까요? 한 사람이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책을 모았습니다.3세 김일생, 동생이...
View Article[취미 발견 프로젝트] 아직 올해가 반이나 남았다니, 완전 럭키비키잖아!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다면, 새로운 취미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예스24가 한 달에 한 번 취미 발견 프로젝트를 제안한다.pexels무심코 달력을 보다 소름이 돋았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6월이라고? 한 해의 반이 가는 동안 뭘 했나 돌아보며 자괴감에 빠지려던 순간, ‘원영적 사고’를 가동해 본다. 아직 올해가 반이나 남았다니, 완전...
View Article[4.16을 기억하며] 수학여행
10년이 흘렀습니다. 2022년 10.26 참사 생존자가 4월 16일을 맞아 편지를 부칩니다.출처: 4·16재단“저도 너무 수학여행 가보고 싶어요. 한 번도 못 가봤어요.”포항에 『제가 참사 생존자인가요』북토크를 하러 갔다가 청소년 독자, 채원이를 만났을 때 일이었다. 올해 중학교 1학년. 이제 갓 초등학교를 졸업한 채원이는 초등학교 5, 6학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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